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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 中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길로 가길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좁은 길로 가길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공감수 0 댓글수 2 2011. 9. 26.
  • 인생은 아름다워 극본 김수현 양태섭 역 요즘 얘를 자꾸 송상우(송창의+이상우)라 부른다 a.c.g 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나스) 88년생 깜찍이 김수현 추가~~ 공감수 0 댓글수 4 2010. 7. 13.
  • 상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 눈물난다, 정말 뽀나스) 이상우 NG편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6. 10.
  • 둘째의 백일사진 둘째 효린이의 백일사진을 찍었다. 둘째라 많이 신경써주지 못하고 대충 찍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다행이다. 3시간이라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사진을 보니 흐믓하다. 효린아, 수고했어.... 그치만 넌 좀 까칠해 * 간단 프로필: 09.12.22일생 / AB형 공감수 0 댓글수 4 2010. 4. 19.
  • 내편 가게를 시작하면서 나는 참 많은 것을 얻게된 것 같다. 스스로 많이 변했고 사람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어떤 손님이 "장사가 잘되나봐요"라고 웃으며 손으로 작은 박수를 쳐주었다. 아... 저분 우리편이구나... 그때의 그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너무 감사하고 그 미소와 행동을 잊을 수가 없었다. 누군가 우리 가게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을 때 다른 손님이 즉시 옹호글을 올려주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었다. 시간도 많지 않았을텐데 장문의 긴 글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다. 바로 1분 거리에 다른 반찬가게가 생겼다. 불안하고 속상한 맘에 손님과 얘기하다가 그 손님이 직접 그 가게가서 사비로 만원어치 반찬을 사오셔서 우리 먹어보라며 나눠주셨다. 나하고 가볍게 얘기한 것을 약속한거라며 .. 공감수 0 댓글수 4 2010. 4. 15.
  • 항상 마음가짐을 바로할 것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그 이전에 내가 잘못한 일이 없는가를 되돌아본다. 그러면 어김없이 나의 과오가 드러나곤 한다. 그렇게 세상살이는 지난 과오에 대한 사후 응징을 시간의 간격을 두고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 그 응징은 더 가혹하기까지 하다. 무서운 인과응보다.... 또 하나 그렇게 깨닫는다. 나의 무책임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이젠 마음가짐조차도 조심스럽다. 드러나지 않는 마음조차도 올바로 세워야겠다. Amen...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4. 2.
  • 그들의 연애, 그리고 이별.... 나의 상실감 "그 순간이 영원했으면 싶더라. 너무 달콤해서..." "아프지 마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한순간에 거짓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너무 허무하고 허망하다. 난 이렇게도 그들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아름다운 그들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3. 27.
  • 다시 일상으로 지붕킥이 끝나고 나니 이제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뭘 봐야 하나 고민됐는데, 야구가 시작된다니 너무 좋다. LG 화이팅~!! 올해는 4강 진출하잣! 잠깐 가게 일을 좀 소홀히 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내 본분에 충실해야지. 물론 운이 좋아 소홀한 와중에도 잘 끌고와준게 너무 감사하고 다행스럽다. 하지만 내가 방심한 동안 알게 모르게 곪은 것이 있을 것이다. 이제 다니면서 곪은 것들은 깔끔하게 응급처치하고, 새롭게 리프레쉬해야겠다. 봄날씨가 연일 그지같다. 어서 화사하고 설레는 봄 본연의 모습을 찾았음 좋겠다. 아... 지금 눈이 온다. 미친 봄 날씨. 병욱킴스럽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3. 22.
  • EQ가 낮아 매력적인 사람 매력은 개뿔!!! 넌 그냥 개자식이다!!!!! 신이시여, 스뎅김 가루가 되도록 까고 지옥가겠나이다!! 낮은 EQ는 사회성 결여로 연결되는 것 같다. 주위 사람 상처도 많이 주고, 주변상황과 동떨어져 낙오되기도 하고... (내얘기, 내얘기.. 나 EQ 85, 일반인 평균 100) 그런 사람은 비호감이 되기 쉬운데, 지붕킥의 이지훈은 오히려 그러한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었다. '시크'하다는 표현으로... 사실 좀 부러웠다. 누군가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 말만 할 수 있는 그 모습이 부러웠다. 누군가에게 살살거려야 성공할 수 있는 더러운 세상... ㅋㅋㅋ 그럴 필요 없는 학벌과 직업과 집안이 부러웠을지도... 그러고보면 외모도 한몫 한 듯.. 시크한데 못생기고 키작.. 공감수 0 댓글수 8 2010. 2. 2.
  • 새해, 새출발의 시간 한달여를 편하게 쉰 것 같다. 물론 아가를 낳고 키우고 몸추스리느라 편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내게는 그 시간이 쉬는 시간이었다. 너무 쉬었나, 너무 나태했나 싶은 생각이 들 무렵 문득 찾아온 2010년 새출발의 시간, 위기라고까지 볼 순 없지만 쉬고 있던 나를 일으켜 세우는 하나의 사건으로 정신을 차리는 중이다. 위기 또는 좋지 않은 일은 오히려 약이 되는 것 같다. 더 좋은 기회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니 말이다. 나름 괘도에 올랐다고 안주하고 있던 나에게 또다시 정신차리라는 신호를 그렇게 보내온다. 아직 갈길이 멀었는데 자칫 제자리걸음을 할 뻔했다. 내게 제자리걸음은 내리막을 의미한다. 정신차려야지.. 이제 큰 계획의 입구에 들어서있다. 내가 목표로 그려놓은 큰 길로 들어서기 위해 한걸음 내디.. 공감수 0 댓글수 4 2010. 1. 19.
  • 단 하루의 여유 그토록 힘들었던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버릴 줄은 몰랐다. 3개월도 채 못되어 조금씩 늦어지던 아침 출근, 12월이 되면서 시작한 오후 출근, 그리고 오늘, 이렇게 나 없이도 가게가 돌아가는 하루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렇게나 빨리 이런 시간이 와도 되는 것인지... 나 이렇게 편하게 있어도 되는 건지... 괜시리 미안해지고 또 걱정이 된다. 물론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달성할 목표를 미뤄두고 잠시 쉬어갈 뿐이다. 봄이되면 또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 다음 또 목표를 갖고 일을 벌여볼 생각이다. 오늘은 둘째가 나올 예정일이지만, 아직은 감감무소식.. 대신 집안일을 정리정돈하고 낮잠도 자면서 여유있는 하루를 만끽했다. 이런 하루였음에도 엄마를 주축으로 한 가게는 나를 위한 몫까..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2. 15.
  • 일요일의 혼잣말 Part 1. 기존의 세상을 등지고 살아온지 4개월... 친구에게서 걸려오는 전화한통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딸아이 목욕도 한번 제대로 못시켜주고, 집안엔 먼지와 쓰레기가 점점 쌓여가기만 한 4개월이었다. 그렇게도 힘든 삶의 여정은 4개월이나 지속되었다.... 생각보다도 더욱 모질었던 시간들...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한 시간은 그렇게도 호락호락하질 않았었다. 이제 이달말이면 나혼자 슬쩍 빠져 한두달 휴식을 취할터.. 둘째 아이가 고맙게도 핑계가 되어준다. 하지만 아직도 그에 대한 대안은 없이 시간만 자꾸 흐르고 배만 자꾸 불러간다. 누구나 말렸던 일을 기어이 시작했다.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도망치고 싶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 울어버렸다. 그 눈물들이 어느 순간 흐르지 않은 때가 왔고, 난 그 삶에 익숙해지..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11. 15.
  • 재범이의 출국 재범이가 그룹을 탈퇴하고 출국을 했다. 가장 어렵고도 쉬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것은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 그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선택이다. 그가 떠난 것은 아쉬움 또는 후련함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의 자취는 망각의 지우개로 조금씩 지워지겠지. 팬도 아니었던 난 좀 아쉽다. 어린 시절, 낯선 고향에 홀로 지내며 막막함과 두려움이 함께했던 철없던 소년이 사적인 공간에서 내뱉은 말이 그리도 상처가 되고 치욕스러웠던가.. 누가 그렇게도 상처를 받았기에 그 어려움을 이겨낸 한 청년을 허망하게 떠나 보낸단 말인가... 그의 사적인 푸념에 그냥 그러려니 했던 난 너무 무딘것인가... 그의 탈퇴와 출국은 그러한 지나친 반응에 대해 "니들이 원..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9. 13.
  • 숲속 작은집 창가에... ♪ 숲속 작은집 창가에 작은 아이가 섰는데 토끼 한마리가 뛰어와 문두드리며 하는 말 ♪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살려주지 않으면 포수가 총으로 빵하고 쏜대요" ♪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 동요에도 랩이 있었느니 하면서 재미삼아 동요를 흥얼거렸다.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좀 살려주세요~ 예엽~~ 그렇게 동요 한곡을 다 부르면서 문득,,, 토끼랑 포수랑 한 패거리면 어쩔려고 문을 열어주나, 작은 아이가 너무 순진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에게서 순수함은 이제 영.원.히 사라진 것인가. 괜시리 서글퍼졌다. 공감수 0 댓글수 7 2009. 6. 10.
  • 운명... 그 이끌림의 법칙 나의 사상은 운명론에 가깝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각본대로 간다는 완벽한 운명론을 지향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밑바탕이 되는 큰 줄기가 있고, 살아가면서 개인의 삶에 따라 다양한 가지를 쳐가지만 결국 큰 줄기를 따라 인생의 방향이 정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더러는 잘못된 가지를 쳐서 굽이굽이 돌아가기도 하지만 운명의 이끌림은 큰 줄기로 되돌아 오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가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왜 나는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져 있을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왜 난 이것을 하고 있을까.... 대부분은 시간이 그 의문을 해결해 주었다. 이준기가 배웠던 아크로바틱이 왕의 남자 캐스팅에 유효했던 것처럼,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과 경험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2.
  • 글을 쓰다 "회사 그만두면 뭐할건데?" "그냥... 쉬면서 글이나 좀 써볼까 싶어요." 회사를 그만 두고 나면 무얼할지 막연했던 그때, 그저 글이나 끄적여보며 2년간을 푹 쉬고 싶었다. 그저 즉흥적인 생각이었는지 지금은 그때 그 기억조차도 희미해져있다. 내가 글 쓸 재주나 있나.. 싶기도 하고 무슨 생각에서 그랬을까 싶다. 그러다 문득, 회사를 그만두고 어제까지의 나를 보며 이게 내가 원했던 퇴직 이후의 삶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왜 블로그를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어린 처자의 하소연처럼 나 역시 왜 블로그를 시작했었나를 회상해 보며... 퇴직 직전의 대화가 문득 생각이 났다. 참.... 나 글이 좀 쓰고 싶었었지. 타고난 재주는 없지만 속깊은 넋두리를 끌어내어 끄적이다보면 누구 하나쯤 공감할 수 있는 이야..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5. 22.
  • 이준기 in MBC 소비자고발 보면서 '쯧쯧...'하다가 남편이 우연히 채널을 돌리는데, 이.준.기가 무릎팍 도사에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앞부분은 조금 지나갔고 한창 서울 상경하는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나는 서울 사람이니까!! 완전 공감" 늘 이준기가 나오면 그랬듯이 남편은 채널을 다른데로 훽~ 돌렸다가 나의 징징거림에 다시 돌아왔다가 돌렸다를 반복. 하지만 어디에 꽂혔는지 어느새 채널은 고정되어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킥킥거리고 땅을 치며 웃는 나를 보며 여느때 같으면 이준기랑 살라고 했을 남편이 어쩐 일인지 잠잠했다.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이준기가 쏟아내는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었다! 드뎌 개념준기는 울 남편마저도 납득하게 만드는구나.. "웃는 모습, 귀여워~ 귀여워~" 이준기의 성공까지 과정은 여.. 공감수 0 댓글수 5 2009. 4. 30.
  • Driver Mrs. Song 4월 24일 도로주행시험을 마치고, 운전면허를 땄다. 운전, 그까이꺼 대충 기아 놓고 엑셀 밟았다가 브레이크 밟았다가 하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정말 피곤한 일이었다. 운전하면서 뭐 그리 피곤해하냐며 구박한 남편에게 조금 미안한 맘도. 도로주행시험과정은 매우 순조로웠다. 우리 동네를 도는 코스라 익숙하기도 하고, 애기를 뒤에 태운 기분으로 조심스레 운전을 했다. 속으로 감탄하는 감독관의 감탄사가 들리는 듯 환청마저 들으며 운전을 했다. 이제 코스를 마치고 학원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길에서 핸들을 바짝 돌려줘야 하는데, 돌리기 귀찮아서 절반만 감고 올라가려하는데 역시나 모퉁이에서 걸리고 말았다. "도대체 왜 핸들을 안 돌려요? 아니 왜 잘 오다가 마지막에 와서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죠?" 라며 감독관의 질책은 ..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4. 27.
  • 어느 하루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수원에까지 나가게 된 어제, 드디어 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하고 싶던 일과를 보낼 수 있었다. CGV 극장이 있는 수원역까지 타박타박 걸어가며 사람구경, 동네구경하며 여유를 만끽 극장에 도착하여 1시간 후 상영될 '슬럼독 밀레어니어' 1매를 발권 배가 출출함을 느끼고 즉석음식을 파는 지하로 내려가 3,500원짜리 미소라멘 혼자 먹음 - 정말 딱 3,500원할만한 정도. 맛은 soso 간단히 배를 채우고 'Angel-in-us'에서 얼음동동 아메리카노 1잔 놓고 요즘 읽고 있는 책 읽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는 정말 드럽게 맛없었음 커피 1/5가량 마시고 남은 것 들고 여유로운 극장에서, 좋은 자리에 앉아 혼자 영화감상 - 뒤에서 영화 해설하며 보시는 두 아주머니를 제외한다면 아주 좋았음.. 공감수 0 댓글수 8 2009. 4. 8.
  • 제목을 입력해 주세요.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 아버지의 동포(同胞)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英雄)이 될 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던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 것들이 ..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4. 8.
  • about 운전면허 3월 내에 따겠다던 운전면허는 4월 24일로 미뤄야할 것 같다. 대기자들이 많아 4월까지 미뤄지게 됐다. 다다음주부터 1.5주간 있을 도로주행수업과 시험이 끝나면 나에게 운전이 허락되는 거다. 한달도 안 걸릴줄 알았는데, 한달 반이나 걸리게 생긴 운전면허 취득. 아무튼 그 사이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을 거치며 절반의 일정을 마치고 4월 16일부터 시작될 도로주행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덕분에 오전에 주식 잠깐 보다가, 오후에 씻고 부랴부랴 나갔다가, 돌아와서 집안일하고, 놀이방에서 귀가한 현진이와 놀아주는 이상하게도 정신없던 일과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3월 23일 ~ 3월 31일: 기능수업 3월 25일: 필기시험 (99.9%의 합격률을 보이는 필기시험에서 99.9%에 들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음.. 공감수 0 댓글수 5 2009. 4. 2.
  • 돈을 쓰며 돈을 기억하다... 요즘 집에 들어앉아 돈쓰는 재미에 빠져있다. 백수가 되어 아껴야 하는데, 집에 이것저것 사들이느라 정신이 없다. 매일매일 택배받는 뇨자가 되어가며 카드값에 한숨짓는다. 그래도 지금까진 많아야 10만원짜리였지만 높은 가격으로 과감히 지르지 못하고 이것저것 재보기만 했던 아이템이 몇 있다. 집이 커지니 씀씀이도 그에 따라가는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이 집이 버겁다. 구매하고자 하는 소파 디자인 (1,000,000~1,300,000원대) --> 이게 저렴한거랜다. 흑... 아직 식탁 디자인은 못 정했다. 그냥 아무거나 (400,000~600,000원대) 이 가구들을 들여놓으면 우리집도 썩 괜찮아 보일 듯... ㅋㅋ 하지만 아직도 난 망설이고 있다. 어린 시절 다섯 딸을 키우는 우리집은 무척 가난했던 것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7 2009. 3. 31.
  • 투수 봉중근 어제 열렸던 2회 WBC 일본전 경기를 前경기에 이어 승리로 이끄는 바람에 지금 여느 투수보다도 '핫'한 봉중근. 4강진출에 앞서 꼭 이겼으면 했던 일본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서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멋지다. 봉중근 (1980년생 / 現 LG트윈스 투수 / 188cm, 93kg) 나는 봉중근을 봉투수라고 부른다. 그저 '아라한 장풍대작전' 엔딩에서 류승범이 봉태규를 '봉순경'이라고 불렀던 그 어감이 재밌어서이다. 오늘 알게된 건데,,,,, 나보다 어리다. ㅡㅜ 작년 LG트윈스의 야구를 지켜보다 눈에 띄는 투수가 있었으니 그가 봉중근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복귀한 선수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고, 2007년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내 관심 밖의 선수일 뿐이었다. 그러다 작년, 자칫 기아팬으.. 공감수 0 댓글수 6 2009. 3. 19.
  • 정해진 시간 그땐 그렇게도 공감가지 않던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슈를 내가 먼저 끌어내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인생은 여러 에피소드가 정해진 순서대로 번호표 뽑듯 지나가는 것 같다. 새치기라도 할라치면 그 순서가 아니라며 앞선 번호의 에피소드가 먼저 일어난다. 그러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사건이 발생하고 해결되는 과정을 거듭하며 그 다음 에피소드를 이어나간다. 굳이 성급해할 필요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그 시절에 그에 맞는 일이 일어난다. 어느 시절... 조금 늦었단 생각에 매우 조급했던 때가 있었다. 모든 것이 급하기만 하고 주변도 살피지 못한 채 앞만 보며 내리 달리던 때가 있었다. 그땐 그게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했고, 남들보다 빨리 가기 위한 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만큼 끝도 빨리 ..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3. 16.
  • 아라시 멤버들의 '황색눈물' 영화 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처음 포스팅한다. 원래는 벤자민버튼...을 첫 포스트로 올리고자 하였으나, 딱히 우러나오는 것이 없어서 패스했음. 황색눈물 (2007년. 일본)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마츠모토 준 일본 영화라곤 고작 '러브레터'만 알고 있는 나에게 다가온 두번째 일본 영화였다. (만화는 제외) 애국심도 아니면서 유독 일본에 대한 반감으로 은근히 일본영화를 배척하며 흥행이라도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것이 일본과 그리고 그들의 영화에 대한 나의 자세였다. 그러한 아집(어쩌면 어줍잖은 애국심일지도 모를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역사적 앙금과 문화적 포용을 구분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본 영화가 러브레터. 아무튼 이 '황색눈물'은..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3. 15.
  • 현진이의 꾸미기 현진이를 보고 누구나 갖는 의문 한가지. "여자야, 남자야?" 하지만 언제나 곱게 단장하는 현진이는 천상여자랍니다. 치카치카 열심히 이빨 닦는 중. 사실은 아빠 칫솔을 입에 넣은 좀 지저분한 상황. 그걸 동영상으로 찍어댄 나쁜 아빠. 현진아, 지못미...ㅡㅜ;; 외출하는 숙녀에게 화장은 기본. 엄마 파우더로 예쁘게 화장해요. 입가에 묻은 건 초콜렛이 아닌 엄마 아이섀도. 갑자기 수염난 영감님이 돼버렸음. 안경을 좋아하는 현진이. 엄마 안경 자꾸 뺏어가면 미워할테얌.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3. 13.
  • 포장 김현진 선생 약 16개월된 현진이. 이맘때쯤이면 호기심이 왕성해서 별의별 재밌는 행동을 다 하는 것 같다. 그 중 사진으로 남은 재밌는 장면. 어딘가 제 몸을 자꾸 넣는... 16개월 동안 여기저기 들어가있는 포장 김현진 선생의 사진들이다. 동영상 화면을 캡쳐한 사진. 그래, 좀만 더 들어가면 서랍문도 닫을 수 있겠구나. 엄마가 청소할 땐 거기에 들어가 있으렴... (흠좀무) 여행가방에 현진이 하나 넣어줘야 이동도 간편하고 여행이 즐거워진다규. 여행준비 전 캐리어 속 현진이 비우기 필수 과거로 gogo!! 8개월 때 이미 캐리어를 장악한 현진이. 아.. 이땐 포동포동하고 넘 귀여웠구나. 이젠 제법 어린이가 되어 버렸어. 자, 다 큰 현진이는 그만 놀고 걸레질 좀 하렴. 택배 상자에 홀랑 들어가 있는 녀석. 택배만 오..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3. 13.
  • MBTI테스트 - 이번엔 발명가형 나왔음 ENTP 발명가형 민첩하고 독창적이며 안목이 넓으며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많다.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지능이 많다.(재능이 많다겠지..)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하며 논리적이다. 새로운 문제나 복잡한 문제에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의 동향에 대해 기민하고 박식하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세부적인 일을 경시하고 태만하기 쉽다. 즉, 새로운 도전이 없는 일에는 흥미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는 대단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명가, 과학자, 문제해결사, 저널리스트, 마케팅, 컴퓨터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때로 경쟁적이며 현실보다는 이론에 더 밝은 편이다. 1. 일반적인 특성 한번들은 얘기를 또 듣는 건 싫어한다. --> 맞음..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3. 13.
  • 쉬어가는 길 인생은 롤러코스터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되는 끊없는 롤러코스터. 올라갈 땐 언젠가 다가올 내리막을 대비해야 하고, 내려갈 땐 다음번에 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올라갈 땐 설레고 내려갈 땐 안심되는.. ㅋㅋㅋ 지난 2008년은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거칠게 요동했던 것 같다. 그렇게 지친 2008년을 마감하고 현기증을 느낄 무렵, 조금 쉬었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모든 것이 예비되어 있던 것처럼 나의 쉼을 위해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다. 이 곳에 처음 올 때 그러했듯이 이 곳을 떠나는 지금도 그 선택의 신중함은 충분하고도 넘친다. 너무나도 분명하다. 잠시 다음 길을 가기 위해 멈춰선 내 미래는 내려갈지, 올라갈지 막연하지만 두렵진 않다. 이 순간도 결국 인생이란 연속선..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2. 16.
  • GE가 말하는 A등급의 사람 GE의 활력곡선(Vitality Curve)에서는 차별화를 위해 인력을 3등급으로 나누고, 그 중 상위 20%를 A등급으로 분류한다. 그들은 소위 말하는 GE리더십의 4E를 갖춘 사람들이다. 4E란 Energy: 강력한 에너지 Energiz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 Edge: 까다로운 의사 결정과정에서'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결단력 Execute: 자신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행력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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