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2009. 6. 10. 16:59

♪ 숲속 작은집 창가에
작은 아이가 섰는데
토끼 한마리가 뛰어와
문두드리며 하는 말 ♪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살려주지 않으면
포수가 총으로 빵하고
쏜대요"


♪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



동요에도 랩이 있었느니 하면서 재미삼아 동요를 흥얼거렸다.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좀 살려주세요~ 예엽~~

그렇게 동요 한곡을 다 부르면서 문득,,,
토끼랑 포수랑 한 패거리면 어쩔려고 문을 열어주나,
작은 아이가 너무 순진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에게서 순수함은 이제 영.원.히 사라진 것인가.
괜시리 서글퍼졌다.
Posted by spcnana